2026학년도 1학기 리더십개발 ‘제주도’ 프로그램 시행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2026학년도 1학기 MBA 리더십개발 교과목으로 운영한 ‘리더십개발: 제주도’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리더십개발: 제주도’는 제주라는 현장 자체를 하나의 살아 있는 교육 공간으로 삼아,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문화·비즈니스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며 리더십과 협업, 문제해결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경영전문대학원의 대표적인 현장 중심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2026학년도 리더십개발 제주도 프로그램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운영됐다. 1차 프로그램은 5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2차 프로그램은 5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각각 2박 3일간 진행되었으며, 1차 77명, 2차 78명 등 총 155명의 Corporate MBA, Finance MBA, Global MBA 학생들이 참여했다. 과목은 1.5학점으로 운영되었으며, 이지윤 교수와 서승범 교수가 지도교수를 맡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아웃워드바운드가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에서의 사전 준비와 제주 현장 활동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3월 사전 설명회를 시작으로 SPC 편성, 조별 전략 수립, 프로젝트 in 서울, 피칭데이 등을 거쳐 제주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각 SPC는 제한된 시간과 자원 안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팀 단위의 리더십과 협업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리더십개발 제주도 프로그램은 제주 비즈니스와 로컬 생태계를 기반으로 ESG와 혁신 사례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제주 고유의 자연·문화·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가능성을 모색하고, 로컬 생태계와 연결된 전략을 수립하며 현장 중심의 학습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와 기업, 지속가능성의 관계를 실제 경영 관점에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의 핵심 활동 중 하나인 피칭데이는 Case Study와 SPC 전략 발표, 투자 및 투자유치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제주 기반 조직과 기업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 전략을 분석하고, 로컬 자원 활용 방식, 가치 창출 방식, 지속가능성 확보 전략 등을 학습했다. 이후 각 SPC는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차별화된 전략을 구체화하고, 시장성·실행가능성·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발표를 통해 자신의 전략을 설득력 있게 공유했다.

제주 현장에서는 LNT 트레킹, Awesome Visiting, ESG Experience, Inspiring Class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운영됐다. 학생들은 오름, 숲길, 올레길, 제주 자연·관광·역사 명소 등을 기반으로 현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제주 지역의 특성과 지속가능한 경영의 의미를 체감했다. 또한 조별 활동을 통해 역할을 분담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며 실질적인 의사결정력과 실행력을 훈련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Final Debriefing과 설문조사, SPC 리포트 제출, Inspiring Class, 숏폼·포토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2박 3일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각 SPC가 경험한 협업 과정과 프로젝트 결과를 영상과 사진 콘텐츠로 표현했다. 숏폼·포토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참여와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프로그램의 성과를 창의적으로 정리하는 장이 되었다.

이번 제주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실제 지역 현장 속에서 리더십을 체험하고, 동료들과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ESG, 로컬 비즈니스, 지속가능성, 창의적 리더십을 하나의 교육 흐름으로 연결함으로써 MBA 학생들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서 필요한 통합적 사고와 실행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앞으로도 제주도 프로그램을 비롯한 체험형 리더십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경영 지식을 실제 현장과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책임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