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문대학 주관 ‘Smart Logistics Datathon 2025’, 연세대 팀 대상 수상
2025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홍콩국제항공아카데미 캠퍼스에서 열린 Smart Logistics Datathon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대회는 홍콩중문대학 산하 아시아공급망 및 물류연구소(AISCL, Asian Institute of Supply Chains & Logistics)가 주최했으며, 스마트 물류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업의 혁신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대회에는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한국, 인도네시아,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20개 대학에서 40개 팀이 지원했으며, 이 중 20개 팀이 본선에 초청됐다. 참가자들은 35시간 동안 실물 물류·운송 데이터를 분석하며 운영 효율화, 서비스 개선, 비즈니스 모델 제시 등을 주제로 경쟁했다. 심사는 Creative use of data(데이터 활용의 창의성),Methodology(분석 방법의 정교성과 타당성),Business savvy(비즈니스 이해력과 적용력), Significance of findings and recommendations(분석 결과의 중요성과 실행 가능성) 의 네 가지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수상 팀에게는 홍콩물류발전위원회(LOGSCOUNCIL) 산하 해운항공인재육성기금(MATF)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연세대학교 팀(서윤민·경영학, 이준형·산업공학, 한예림·응용통계)이 대상(Champion)을 차지하며 우수한 데이터 분석력과 실무적 통찰을 인정받았다. 연세대 팀은 홍콩국제공항(HKIA)의 실제 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Data-Driven Optimization Strategy for E-Commerce Air Cargo Logistics(데이터 기반 이커머스 항공화물 물류 최적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팀은 복합 데이터셋을 활용해 이커머스 화물 흐름의 효율화와 허브 공항 운영 전략 개선을 제안하며 본선 20개 팀 중 최종 1위를 기록했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가 후원한 사전 교육 워크숍을 통해 데이터 분석 툴을 학습하고, 홍콩 주요 물류 시설 견학 및 업계 전문가 강연을 통해 산업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대회는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공항관리국(Airport Authority Hong Kong), 알리바바 클라우드, Chun Sing Group, Hong Kong Air Cargo Terminals Limited, Hong Kong International Aviation Academy, Rollship, SITC International Holdings 등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연세대 팀의 이번 우승은 한국 대학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물류 데이터톤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한 사례로, 국내 대학의 데이터 분석 및 물류 전략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크다. 또한 이번 성과는 한국 청년들이 글로벌 공급망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