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곤 교수, 연세경영 ODI(IS)분야 교수진으로 합류
조대곤 교수가 연세경영 ODI(IS)분야 교수진으로 합류했다. 이를 기념하여 조대곤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조대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4년 가을학기 경영대학에 새로 부임하게 된 조대곤입니다. 저는 20년전 바로 이곳 연대 학부에서 경영학과 경제학을 전공했고요. 오랜만에 모교로 돌아와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학부 졸업 후 SK텔레콤 경영전략실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산업공학 석사,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정보시스템경영 박사학위를 마쳤습니다. 이후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와 KAIST 경영공학부에서 10년 정도 일하다 이번에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학기 학부과정에서 경영정보시스템, 비즈니스애널리틱스 수업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도입이 우리 개인의 삶과 소비행태, 그리고 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증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디지털미디어와 콘텐츠 분야, 모바일 커머스, 핀테크 관련 기업이나 스타트업들과 협력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기업이 더 나은 성과를 거두고 디지털 기술이 개인과 사회에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연구에 관심이 있고 실제 도출된 연구결과가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올 때 보람을 느낍니다. Q2. ODI(IS) 분야만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제 하루 삶을 한번 돌아보세요. 디지털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고, OTT서비스나 유튜브, 틱톡으로 영상을 보고,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에서 소통하고, 인터넷쇼핑몰들을 돌아다니며 사고 싶은 상품에 리뷰를 보고 구매를 하고, 인터넷 강의를 보며 공부를 하죠. 우리 삶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기반을 떼어놓고 설명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모든 상황들이 모두 정보시스템 IS 분야의 연구주제가 됩니다. 최근에는 챗GPT와 같은 생성AI와 디지털헬스케어,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활용한 분석기법을 경영 상의 여러 분야에 접목하고 적용해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객가치를 높이는 것도 저희 분야 연구자들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끊임없이 발전하고 진화해 나가는 기술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기업 경영 향상과 개인 후생을 높이는데 적용시킬까’를 연구하는 것이 저희 분야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3. 연세경영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20여년전 연세경영에서 공부하며 꿈을 키웠고, 당시 IS 분야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수업을 들으며 제가 지금 연구하고 강의하는 분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세경영은 많은 소중한 인연을 만나며 제 가치관과 철학, 인생의 지향점이 만들어진 의미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부임한 후 신촌캠퍼스 구석구석 천천히 걸어보며 옛 추억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백양로 모습도 많이 달라졌고 지금 이 멋진 경영관도 저의 학부시절에는 없었지만 학교가 주는 따뜻하고 특별한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예나 지금이나 연세경영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훌륭한 교수님들을 동료로 만나뵙고, 또 우수하고 열정있는 학생분들을 만나 강의할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학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Q4. 연세경영 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조금 상투적인 얘기일 수 있지만, 학부생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다양한 경험을 위해 부딪히고 도전해보라, 그리고 그 도전속에서 아쉬움은 남기되 후회는 하지 말자”입니다. 무엇을 할지 고민만 하고 선택을 주저하기보다 일단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결과가 기대했던 대로 되지 않더라도 또는 중간에 멈추더라도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돌아보니 20대 학부 시절에만 할 수 있는 도전과 그때만의 낭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제 경험에 비춰보면 처음에 시도할 때 제가 가장 원했던 것을 바로 얻은 적은 당연히 거의 없었고 나중에도 결국 잘 안 된 것으로 끝난 적도 많았던 것 같은데요. 그런데 그때는 second best choice나 그냥 best가 better way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지금 돌아보니 가장 좋은 길이었다고 생각되는 것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도, 제 마음도 변하기에 원래 생각했던 최선의 목표가 정답이 아닐 수도 있고요. 그리고 ‘이거 아니면 안 돼’라는 생각보다 유연하게 접근하고 여유롭게 생각하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을 돌아보고 잘 챙기면서 당장은 조금 손해보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 시간이 조금 더 걸릴지라도 결국에는 훨씬 더 좋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2024-2학기에는 ODI(IS) 분야에 조대곤 교수, 마케팅 분야에 선정아 교수가 연세경영에 합류하였다. 선정아 교수의 인터뷰는 다음 뉴스레터에 실릴 예정이다.